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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첫번째 공사의 세번째 포스팅, 마지막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닏.


첫번째 집 마무리입니다.

사실 여러가지를 했는데, 사진을 안 찍는바람에 포스팅이 짧아졌습니다.

제일 고생했던 시트지 제거를 찍었어야 하는데 울화통이 터집니다.


셀프로 한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로 샤시에 붙어 있는 흉측한 시트지 제거를 하였습니다.

두번째로 비디오폰 교체입니다.

세번째로 주방 셀프 타일을 덧방하였습니다.


2년전에 전세 세입자가 이것저것 교체를 해서 손델 곳이 많이 없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시트지 제거는 거의 주말 내내 제거를 해야 했습니다.

처음에 요령없이 그냥 뜯기만 해서 손이 없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샤시에는 시트지를 붙이지 않기로 해요....


시트지 쉽게 떼는 요령은 다른 거 없고, 드라이기 면 해결 가능합니다.

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을 쏘이면서 뜯으면 잘 뜯겨 집니다. 끈적끈적한 부분은 에프킬라로 충분히 적셔준 후 칼로 긁어내면 끝입니다.

저는 마트에서 끈끈이 없애는 약을 사서 했는데, 나중에 에프킬라로 해보니 성능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After 사진입니다. 일주일만에 공사 완료하고 월세 잘 받고 있습니다. 정말 뿌듯하기도 했고 첫번째 집이라 그런지 더 애착도 많이 갔습니다.



신발장만 바꿨는데도 분위기가 확 삽니다. 부동산에서도 신발장/화장실/싱크대 업체를 소개해 주기도 하지만 다른 곳도 찾아보고 견적을 내 보시길 바랍니다. 손품을 팔아서 더 저렴한 가격에 신발장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더 좋은 것은, 여기서 맺은 좋은 인연이 세번째 집에서도 이어지게 됩니다. 



셀프로 교체한 비디오폰과 갈색 시트지를 제거한 샤시의 모습입니다.

비디오폰 교체 같은 경우는 설치기사를 부를 경우 5만원 이내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막상 해보면 셀프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음에 비디오폰 교체하는 법 상세하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애먹였던 갈색 시트지를 모두 다 제거한 모습입니다. 



셀프 타일 시공으로 환해진 주방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컨셉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칙칙한 모습만 보다가 환해지니 가슴이 뻥 뚤린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입니다. 

화이트로 도배, 페인트를 한 것이 분위기를 많이 바뀌게 하였습니다.

사실 페인트는 셀프가 가능한데 저희는 지레 겁을 먹는 바람에 가장 비싼 가격을 주고 업체를 썼습니다.

몰랐는데 페인트 비용이 저렴하지가 않아서 수리비의 거의 절반이나 잡아먹었습니다.

다행히 페인트 하시는 분이 친절하고 깔끔하게 공사해 주셨지만, 다음에는 셀프 페인팅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시도했던 집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엉뚱한 곳에 돈도 너무 많이 들었고, 빨리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 요령이 없어서 시간이 너무 많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처음에 한 곳이라 엉성하지만 제일 애착이 많이 가는 집이기도 합니다.

첫 세입자로 들어오신 분이 너무 좋은 분이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집을 기점으로 탄력을 받아 더 활발하게 임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잘되는 집이라고 소개해 주셨는데 정말 그 말이 맞았나 봅니다. 


이상 첫번째집 마지막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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