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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수영은 어렸을때부터 시켜주는 게 좋다고 해서 베이비엔젤스 대전점을 다녀왔다.

수영장에 다녀와서 피부병이나 장염이 올라오는 애들이 있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지나갔다.

지정인원이 있어 미리 예약을 하고가야 하니 참고하시길..

가격은 아기1명 +보호자 1명으로 25,000원이였다. 여기에 보호자 1명이 추가되면 3,000원을 더 받는다.

생각보다 가격이 쎄서 무조건 뽕을 뽑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방문했다. ㅋㅋㅋ

준비실로 들어가니 이렇게 아기를 눕혀놓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곳와 목욕시킬 수 있는 욕조가 있었다.

왠만한 건 다 구비되어 있어 챙겨갈 것도 없었다. 아기 피부가 예민하다면 준비물로 아기로션 정도?

아기를 저렇게 눕히고 수영복으로 갈아입혀 준다. 아기수영복 넘나 귀여운 것 ㅋㅋㅋㅋ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런 욕조에다가 아기를 적응시키기 위해 넣어준다. 옆에 다른 아기들이 있어서 끄트머리만 찍었는데 아기 물놀이용품들이 어마어마하다.

우리 아기는 물에서 운 적이 없는데 갑자기 울음을 터트려서 엄청나게 당황했다. 입장료가 날아갈까봐 순간 긴장 ㅠㅠ

적응을 다 하고 나면 저기 보이는 풀장으로 들어간다. 아기수영장이라고 해서 그냥 수영장을 생각했는데 수영장보다는 자쿠지? 같은 느낌ㅋㅋㅋㅋ

세가지 종류의 튜브가 있는데, 제일 익숙한 목튜브부터 끼어보았다.

적응풀에서 울길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떠있다. 계속 저런 뚱한 표정으로 떠있어서 어르신인 줄......

아이들이 좋아하는 볼풀공도 있다. 아기들이 잘 떠있으면 자쿠지처럼 버블도 틀어준다. 

엎드려서 타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잘 타있다. 근데 표정이 저래서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ㅋㅋㅋㅋ

해마도 잘 타주고 !! 저 때 수족구가 유행했던 때라 손을 안 넣었으면 좋겠는데 저 해마탈때 계속 손빨고 있어서 너무 불안했다........... 수영장의 이용시간은 1시간이다. 1시간 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짧아서 아쉬웠다. 아기가 너무 잘타주니 고마울 뿐 ^^^^^^^^^

다 타고 나면 아까 그 욕조에서 목욕을 시키면 끝 !!!

목욕을 시키고 나서 나오면 아기들이 놀 수 있는 방이 나온다. 여러가지 아기용품과 장난감들이 많아서 여기서 태워보고 아기들의 호불호를 본 뒤 장난감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여러가지 체육관종류들과 점퍼루 쏘서, 어라운드위고 !! 아기들이 좋아할 만 한다.

피셔프라이스부스터에 이렇게 잘앉아있을 줄 몰랐다. 집에 이미 다른 부스터를 사놨는데...... 또르르....... ㅠㅠ

149일째라 바운서 거의 땔 시기인데, 스윙바운서에 앉혀놓으니 그렇게 잘 앉아있을 수가 없더라.

집에있는 뉴나는 잘 안타서 거의 방치수준인데 !!! 아기들은 호불호가 강해서 여러가지를 태워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볼풀장에 넣어주니 저렇게 좋아했다. 집에 볼풀장하나 만들어줘야겠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엄청 꿀잠을 잤다 ㅋㅋㅋㅋㅋ

가격은 안착하지만 주말에 나들이 할 만한 것 같다. 한번쯤은 가보길 추천한다.

 

베이비엔젤스 대전 위치는 서대전 홈플러스 3층이다.

 

*내돈주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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