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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30일도 넘었고 마침 타지에 며칠 갈 일이 있어 벼루고 벼뤘던 액상분유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아기가 먹어만 준다면 신세계가 열린다던데 두근두근 ! ㅋㅋㅋㅋㅋ

쿠팡으로 시켜서 바로 다음날 왔다. 액상분유는 가루분유와 다르게 신생아부터 100일까지가 아니라 신생아부터 6개월까지이다. 그러므로 100일이 넘었더라고 액상분유는 1단계를 시켜야 하니 주의하시길 !

6개들이를 시켰다. 외관은 생각보다 그냥 음료수 같은 느낌? 

가루분유와 똑같은 외관이다. 살짝 옆으로 보면 젖병처럼 눈금으로 얼마나 먹었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검색해 보니 상온에서 그냥 먹이면 된다는데 나는 조금 조심스러워서 살짝 중탕을 해서 먹이기로 했다.

 

1단계는 별도의 니플이 필요한 것 같아서 유명한 그로미미 멀티커넥터도 같이 준비해 보았다.

니플이 바뀌면 분유를 거부하는 아기들도 있다고 하길레 혹시나 해서 준비해 보았다.

이렇게 들어있다. 생각보다 별거 없는 외관 ㅋㅋㅋ 처음엔 뭐지 싶었다. 뚜껑을 열고 젖병머리처럼 똑같이 쓰던 젖꼭지를 꽂아주면 된다. 조심해야 하는게 액상분유에 잘못 꽂으면 세어나가는 참사가 ㅠㅠ 꼭 힘주어서 꼼꼼하게 연결고리를 연결해 주세효..............

다행히 거부반응은 없었다. 맛이 달라 이상했는지 가루분유처럼 다 먹진 않았지만 거부하지 않고 먹었다.

천천히 적응시켜서 나도 신세계를 맛보고 싶다 !!

 

*내돈주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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