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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수술 후기 1편 http://sweetbongbong.tistory.com/283




두둥 ! 드디어 수술날이 왔어요.

전날 12시부터 금식을 하고 2시 수술이었으나 바쁘신 교수님 스케쥴 관계로 3시로 미뤄졌어요.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들어가니 갑자기 긴장이 되더라구요.

하반신 마취때문에 척추에 바늘을 꽂아 주시는데 넘나 겁나는 것......... 다리가 저려오는 느낌이 드나 발가락은 다 움질일 수 있는 요상한 상태로 기다리고 있으니 교수님 입장 !!!!


수면마취를 하고 깨어나니 회복실이었어요. 남편말론 40분 정도 걸렸다고 하네요.

수면마취가 덜 끝나서 헛소리 작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통을 달고 병실로 돌아왔어요.  3박4일동안 1인실을 사용했어요,



너저분한 상태........

하루에 19만원짜리 1인실 방입니다.




TV와 작은 쇼파 화장실이 딸려있어요. 확실히 다인실보다 좋습니다. *_*




뽀스락거리던 이불과 앙상한 내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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