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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페인트칠 한다고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가 뜸했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5호기의 내부 페인트칠 마무리를 했습니다. 주말동안 쉬지 않고 일했더니 삭신이 쑤십니다.

5호기의 처음 모습이 궁굼하시다면 http://sweetbongbong.tistory.com/136

오늘의 포스팅 체리색 방문 몰딩 셀프 페인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000년식 아파트라 그런지 쓸데없는 몰딩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집은 작은데, 몰딩은 왜 그렇게 많던지 ㅠㅠ

수성페인트와 젯소, 롤러와 붓, 트레이, 마스킹테이프, 바니쉬로 문과 몰딩 페인트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유성페인트로 몰딩 작업을 했었는데 냄새가 빠지지 않아서 이번에는 수성페인트로 결정하였습니다.



도배지는 쓸만해서 마스킹 테이프로 작업한다고 더 힘들었습니다. 페인트보다 더 힘든 마스킹 테이프 작업...

마스킹 다 하구 젯소 칠하는 모습입니다. 체리색이 너무 강해서 젯소는 필수로 발라주었습니다. 젯소에는 물을 5% 정도 희석하셔서 쉐킷쉐킷하시고 바르시면 됩니다.



문도 역시 체리색입니다. 문고리를 빼고 젯소를 칠해 준 모습입니다. 



젯소 1회를 다 칠한 모습입니다. 밖의 샤시는 도저히 할 엄두가 안나서 그냥 체리색으로 놔두기로 했습니다.



방에도 역시 젯소를 칠해서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젯소 후 말리고 페인트를 칠한 모습입니다. 수성페인트도 물을 5% 정도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번에 많이 바르려고 하지 마시고, 얇게 여러번 바른다는 생각으로 칠하시면 됩니다. 저는 젯소 1회 + 페인트 2회 하였습니다. 페인트 1회를 더 칠해야 될 것 같았지만 도저히 체력이 안되서 2회로 만족하였습니다. 밑에 몰딩은 바니쉬까지 다한 상태입니다. 바니쉬는 희석하지 않고 그냥 칠하면 됩니다.


이렇게 주말동안 고생한 결과를 볼까요? 애프터를 보기 전에 먼저 비포를 보겠습니다.



체리색 몰딩



체리색 아트월



체리색 방문


이제 애프터 사진을 보실까요?



아트월과 천장 몰딩은 칠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무광이라 그런지 표시도 너무 많이 나고 한번 더 칠했어야 되는데 체력 방전으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ㅠㅠ 분위기가 바꼈다는 것으로 마음의 이해를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체리색보다는 낫다는 자기 합리화........


화이트로 변신한 주방입니다.



마지막으로 불끄고 나오기 전 모습입니다. 곧 세입자가 들어오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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