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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포스팅 주제는 시트지와 페인트로 싱크대 리폼하기 입니다.

저번 주 토요일에는 남편과 함께 5호기 싱크대 리폼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5호기가 집은 깨끗한데, 체리색의 습격으로 집을 더 좁아 보이고 낡아 보이고 칙칙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5호기 이야기 http://sweetbongbong.tistory.com/136)

체리색의 어마어마한 존재감....................



다시 한번 주방의 모습을 볼까요? 싱크대를 새로 하기엔, 싱크대가 너무 멀쩡해 보이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기엔 너무 거슬립입니다.



항상 돈이 부족한 소액투자자인 저는 남들 다 한번씩 해본다는 주방 싱크대 시트지 + 페인트 리폼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짝에는 시트지를 바르고 면적이 넓고 시트지 바르기 힘든 옆면이나 바닥면에는 페인트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시트지를 염두해 뒀으나 하얀색 시트지는 체리색이 강할 경우 비침의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시트지는 기포가 많이 생겨 붙이기 어려움 +얇아서 벗겨지기 쉬운 단점이 있어서 조금 더 비싼 필름지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임대용이다 보니 관리가 용이하고 깔끔한 고광택 하이그로시 필름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구매는 장덕수시트지 연구소에서 했습니다. (하이그로시 필름 중에 제일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대략 문짝 5개당 2m 주문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먼저 문짝을 하나하나 뗍니다. 그리고 붙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나게 한다고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ㅠㅠ 말그대로 그냥 붙히면 됩니다. 필름지가 좋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기포도 안 생기고 초보자도 붙히기 쉽습니다. 


다만 5호기 싱크대 문짝에는 중간에 홈이 있어서 깔끔하게 안 붙혀 지고 표시가 나더라구요. 중간에 때려치고 페인트로 다시 시작하려고 했지만 시트지만 10개를 샀던터라 포기가 안되서 그냥 붙혔습니다. ㅠㅠ 평평한 싱크대에는 시트지를 추천하나 홈이 있는 시트지에는 페인트칠을 추천합니다. !!!!!!!!!!!!!!!!!!!!!



문고리들은 검정색 깨끗히 씻은 후 락카스프레이를 뿌려줬습니다. 30분 정도 말리니 마릅니다.



하부장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문고리를 달아봤습니다. 문고리를 달고 나니 그나마 좀 봐줄만 합니다. 저 홈 부분이 어찌나 거슬리던지.....

사진을 보니 지금도 거슬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고리를 다 달아보았습니다. 문고리의 위엄 ㅋㅋㅋㅋㅋㅋㅋ  문고리를 달고 나니 홈이 잘 안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상부장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아래 위로 아직도 체리색의 어택이있지만, 이 부분은 추후에 페인트칠로 감쪽같이 칠해줄 예정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아직 체리색 부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드라마틱한 효과는 나지 않지만 분위기가 조금 바뀌었죠?


확실히 페인팅 보다는 시트지 작업이 깔끔한 것 같습니다. 뒷처리도 쉽고 시간도 적게 걸렸습니다. (저거 다 하는 데 반나절 좀 넘게 걸렸어요. ) 그렇지만 시트지의 효과는 홈이 없는 상판에 해야 더 드라마틱한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싱크대 페인트칠 + 마무리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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