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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공항에서 항구까지, 항구에서 보홀까지 도착한 우리는 미리 예약한 다이빙 샵의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 보홀 여행의 목적은 바로 오픈워터 자격증과 어드밴스 자격증 따기 였습니다!!!!!!!!!!!!!1

그래서 보홀에 있는 다이빙 샵을 고민하다가 디퍼다이브 선택하였습니다. 



디퍼다이브는 팽글라오섬 알로나 비치 근처에 위치하고 있구요, 공항과는 차로 30분 정도 걸립니다.

(디퍼다이브에서 알로나 비치로 갈 때는 차량을 제공해주시고, 올 때는 트라이시클을 타고 오는데 100페소 정도 나옵니다. 시간은 대략 5분 정도 걸립니다.)


일정을 알아볼까요? 


 1일차 : 06:00 세부 피어 1에서 출발하는 오션젯 페리호를 이용하여서 보홀 따그빌라란 항구로 출발

         08:00 보홀 따그빌라란 항구 도착, 픽업

         08:30~9:00 리조트 도착 후 아침 식사

         10:00 이후 오픈 워터 교육-제한 수역에 대한 브리핑, 수영장 교육, 이론 교육 및 브리핑

          

 2일차 : 07:30 아침식사

         08:30 개방 수역에 대한 브리핑, 해양 실습 3회 다이빙

         17:00 이후 이론 교육 및 개방 수역 다이빙에 대한 디 브리핑 

                

 3일차 : 07:30 아침식사

         08:30 개방 수역에 대한 브리핑, 해양 실습 3회 다이빙

         17:00 이후 이론 교육 및 개방 수역 다이빙에 대한 디 브리핑 및 최종 마무리

                                

 4일차 : 아침 식사 후 세부로 출발


저는 어드밴스를 추가로 따기로 하여 4일차에 세부 출발로 하지 않고 3번의 다이빙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꿀팁을 드리자면, 오픈워터를 딸 때 어드밴스를 같이 따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워터는 18m 까지, 어드밴스는 30m 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오픈워터까지만 따면 볼 수 있는 환경이 제한되어서 다시 어드밴스까지 따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어드밴스를 따러 갈 경우에는 다시 2~3일 정도의 교육을 해야 하는데, 오픈워터와 어드밴스를 다시 딸 경우에는 추가로 3번의 다이빙만 더 하게 되면 딸 수 있습니다. (다시 가면 비행기티켓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ㅠㅠ)

전 18m 까지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오픈워터만 하기로 했는데, 어드밴스를 따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


오자마자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호텔과 같은 환대를 받았습니다.



냉장고와 옷장. 옆에 보면 금고도 있습니다.


숙소는 그냥 깔끔합니다. 매일매일 청소를 해주셔서 덕분에 잘 지내고 왔습니다. 사실 숙소에 그냥 있을 시간이 별로 없어서 숙소에는 의의를 두지 마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선 그냥 잠만 잤습니다.



밥을 먹고 바로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헤롱헤롱한 와중에 바로 교육 시작입니다.

2시간 정도 이론 교육을 하고,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공기통과 잠수복이 보입니다. 정말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오늘은 수영장에서 제한 수역 교육을 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두근두근한 것도 잠시 교육이 정말 하드해서 수영장을 뛰쳐 나갈 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서 이미 해가 진 것이 보이시나요? ㅠㅠ

이 날은 둘째/셋째 날 실제 바다에 나가서 할 실습들을 수영장에서 다 배워야 하기 때문에 쉬지않고 배워야 합니다.

특히 안되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 강사님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저녁 8시가 넘어서 겨우 끝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디퍼다이브가 FM 다이빙 교육장으로 유명하답니다.

전 남들이 다 쉽게 놀면서 땄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3일차까지 알로나 비치에는 가보지는 못했다죠...... 또르르.... ㅋㅋㅋㅋㅋ

그래도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배울 때 제대로 모든 과정을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퍼다이브에서 오픈워터를 따면 골든카드가 나온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을 마치고 보홀의 맛집이라는 오아시스에 가서 튀긴 족발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저는 로컬식당같은 곳을 원했는데 격식? 있는 분위기에 가격도 비쌌습니다. 결정적으로 튀긴 족발이 맛 없었습니다.

이차로 역시 보홀의 맛집이라는 히든드림도 갔었는데, 별로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첫째날을 마치고 기절을 하였습니다. 두째날 포스팅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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