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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시험관 아기 성공팁

cattree 2017. 8. 10. 13:38

안녕하세요


시험관 시술기가 끝나고 오늘은 시험관 1차 성공을 위해 노력했던 것들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시험관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걷기운동

걷기 운동은 시험관 시술 전에부터 꾸준히 해왔습니다. 걷는 게 자궁의 혈액순환에 제일 좋다고 해서 임신 준비 시작하면서 꾸준히 걸었습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걸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밖에 나갈 수 없으면 집 안에서라도 걸으려고 했어요. 시험관 준비하면서도 꾸준히 걸었구요, 이식 후에도 30분 정도 가볍게 걸어주었습니다.



2. 삼시세끼 챙겨먹기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호르몬에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삼시세끼를 비슷한 시간에 챙겨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회사를 다니면 구내 식당에 일정한 시간에 밥이 나와서 챙겨먹게 되는데 집에 혼자 있으니 챙겨먹는 게 힘들더라구요. 전 알람을 맞춰놓고 밥을 먹었습니다. 결과는 호르몬과다였지만 ㅠㅠ ㅋㅋㅋ




3.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기

12시 전에 자고 8시에 일어나기를 노력했습니다. 사실 회사 다닐땐 그렇게 어렵더니 백수가 되더니 안 지키려고 해도 지켜지더라구요. ㅋㅋㅋ

규칙적인 생활이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고 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



4. 술 줄이기

제일 어려웠던 미션이었습니다...... 조금씩 술자리를 줄여나갔고 스트레스 만땅이어서 못참겠다 하는 시긴에 맥주 한캔씩 먹고 했습니다.

임신 준비 중에 금주는 효과가 있다 없다 이야기가 많은데 전 좋은게 좋은거다 해서 의식적으로 조금씩 줄여나갔어요.



5. 스트레스 받지 않기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 회사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결국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ㅠㅠ

신기하게 회사를 그만두니 탈모였던 머리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자궁근종도 커지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적극적인 서포트로 자유부인처럼 다녔고, 시험관하면서도 너무 연연해 하지 않았습니다. 


다 쉬운 말처럼 들리지만 정작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걷기 운동과 스트레스 받지 않았던 것이 시험관 1차 성공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시험관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도와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ㅠ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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