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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선선해 지는 것 같더니, 다시 더워지네요.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까지 기승을 부려, 황사에 더위에 힘든 날씨입니다.

이렇게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데, 저를 더 불쾌하게 만드는 게 있습니다.

바로 애드센스 승인 입니다.


애드센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구글에서 운영하는 광고 프로그램으로, 웹사이트를 소유한 사람이 애드센스에 가입하면 구글에서 광고비를 지불하고 광고를 자동으로 그 사람의 웹사이트에 올려줍니다. 해당 웹사이트를 찾은 방문자가 그 광고를 클릭하면 구글이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아 그 일부를 웹사이트 소유자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사이트의 내용에 흥미를 느낀 사용자는 같은 주제를 가진 광고도 동시에 보려 한다는 가정에 근거해 만든 애드센스는, 블로그 오너가 애드센스에 접속하면 구글은 그 사이트의 내용을 분석해 그에 알맞은 광고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스스로 적당한 환경을 찾아가 그 속에 등장하는 광고라는 뜻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애드센스 [AdSense] (선샤인 논술사전, 2007. 12. 17., 인물과사상사)


한마디로 말하면, 구글에서 자동으로 내보내주는 광고를 블로그에 올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 애드센스로 수익 올리시는 분들 참 많죠?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려면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무려 2차에 걸친 승인을 통해서 마침내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 하는데, 최근에 이를 악용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애드센스 승인 받기가 엄청 까다로워졌다고 합니다.

무려 애드센스 고시라고 부를 만큼 승인받기가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저는 두달 동안 열번 정도 거절을 당한 것 같습니다.

거절 사유는 거의 컨텐츠 불충분인데, 어떻게 하면 승인 받을 수 있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첫번째는 동영상화 사진 같은 자료를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애드센스 거절 메일이 올 경우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콘텐츠의 대부분이 이미지, 동영상 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인 웹사이트는 승인되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네이버 검색 노출에 잘 되기 위해서 이미지를 정말 많이 넘었습니다. 이미지 넣고 글쓰고, 이미지 넣고 글쓰고 하는 방식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 애드센스가 원하는 방식은 이런 방식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보다는 양질의 텍스트를 넣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즉 사진이 없는 테스트로만 채워진 포스팅이나 사진을 1장만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카테고리를 많이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저는 무려 네개의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자료를 찾기 쉽게 깔끔하게 포스팅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글쓰는 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떤 카테고리에는 여러개의 포스팅이 어떤 카테고리에는 한두개의 포스팅 밖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도 승인거절의 이유가 된다고 하네요. 그 후 저는 카테고리를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승인 후 다시 분류해도 되니 카테고리는 되도록 적게 만들고, 비슷한 숫자의 포스팅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번째는 텍스트의 양을 늘리고, 문장을 써야 합니다.

처음에 티스토리를 만들 때, 재밌게 글을 남기고 싶어서 짤방도 많이 넣고 이모티콘도 남발하고 'ㅋㅋㅋㅋㅋㅋ' 와 같은 인터넷 용어도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애드센스에서 승인심사 시 제대로 된 문장과 '~니다'/'습니다.' 와 같은 완전한 문장으로 말을 끝맺어야 고려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한 포스팅의 글자수가 1,000자가 넘어야 승인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사실 한 포스팅 당 1,000자가 넘게 리뷰한다는 게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블로그들이 사족을 많이 넣는 가 봅니다.

블로거마다 다른데, 어떤 블로거는 10개의 포스팅만으로 승인을 받았고 어떤 블로거는 80개 이상인데도 안된다고 합니다.

결국 포스팅에 얼마나 많은 텍스트가 있는지를 본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구글 애드센스에서 확실한 이유를 알려주지 않으니 알 수가 없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는 텍스트의 양이 얼마나 많은 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신청한 지 이주정도가 넘었는데, 애드센스에서 답변 메일이 오지 않아 사람 피를 말렸습니다.

하도 승인이 나지 않으니 유튜브로 우회해서 승인을 해보려고 접근했다가 중복신청이 되었거나 꼬여서 구글 측에서 지연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다리다가 지쳐서 티스토리와 유튜브에 모두 연동되어 있는 구글계정을 삭제하고 새로운 계정으로 다시 신청하니 하루도 안되어서 답변이 왔습니다. 역시 쉬운길로 갈려고 꼼수를 부리다 보니 시간만 더 잡아먹게 되었습니다.

승인이 안난다고 꼼수 부리지 말고, 열심히 해봐야 겠습니다. 어차피 2차 승인도 있어서 유튜브로 우회승인을 받아도 결국엔 똑같다고 합니다.


오늘 온 메일은 역시나 컨텐츠 불충분으로 인한 거절입니다. 

두 달동안 거절 메일만 받다 보니 정말 속이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그래도 오기가 생겨서 기필코 승인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차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길 기다리며,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승인받은 분들이 노력하면 언젠가는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해봐야 겠습니다.

다음에 꼭 승인받기를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좋은 저녁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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