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건강

자궁내막증의 원인과 증상

cattree 2016. 9. 22. 10:17

안녕하세요

날씨가 싸늘하죠? 요즘 일교차가 크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가을이 성큼 나가왔습니다.

오늘은 자궁내막증에 대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사회에 환경호르몬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자궁내막증 발병에 잦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성의 10명중 1명이 걸릴 정도로 최근 자궁내막증 발병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의 더 무서운 점은 바로 재발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우선, 자궁 내막증이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여성이 생리를 하는 경우, 생리혈 대부분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자궁 안쪽(자궁강)과 연결되 있는 난관을 통해 역류하여 복강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을 “역행성 월경”이라고 하며, 거의 모든 여성에게 일어나는 보편적 현상입니다. 대부분 여성에서 복강 내로 유입된 생리혈은 복강 내에서 제거됩니다. 하지만 일부의 경우, 복강 내에서 생리혈이 제거되지 않고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자궁 내막 조직이 난소나 기타 복강 내의 여러 장소에서 자라 병변을 형성하는데, 이것을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궁내막증 [endometriosis]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즉, 질을 통해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하여, 복강 내에서 병변을 형성하는 것을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사실 자궁내막증의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의사분들도 의견이 분분한데요.

유전적이나 면역학적인 이유라는 이야기도 있고, 호르몬의 이상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21살 때 처음 발병했었는데,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문제가 아닐까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의 과다섭취와 규칙적이지 못한 식생활로 인해 자궁내막증이 발병했다고 했었습니다. 최근에 환경호르몬 때문에 자궁내막증 발병이 늘어났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대략 10년 후 내막증이 재발하여 다른 병원에 갔었을 때는, 다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식생활과는 상관이 없고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10년 정도 재발하지 않다가 그 시즌에 직장으로 인해 최고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때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결론을 내지는 못했었습니다. 아마 스트레스와 인스턴트, 주류 환경호르몬 등 복합적인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잡지가 쉽지 않습니다.

생리통이 심하거나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픈 듯한 증상등이 있는데, 사실 생리통이 심한 여성분들의 경우는 거의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랫배 쪽에 뭔가 만져져서 병원을 방문했는데 혹시 커져서 만져졌던 것이었습니다. ㅜㅜ

재발시에도 특이한 증상은 없었고, 회사에서 1년에 한번하는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하였습니다.

보통 여성분들은 산부인과 가기를 꺼려하시는데 20살 이후에는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어린나이에도 내막증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을 판정받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1년에 한번씩 검사 받아서 초기에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21살 때만 해도 어린 나이에 병원을 가니 사람들이 수근대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검진받는 분들이 많이 늘어서 그런 분위기도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부인과와 친해지세요.


자궁내막증은 보통 크기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데요.

크기가 크지 않으면 1년에 한번씩 검진을 받으면서 추적검사를 하고, 크기가 클 경우에는 수술로 병변을 긁어냅니다.

최근에는 복강경이라고 하여 개복하지 않고 배에 구멍을 내어 하는 수술이 많습니다.

수술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내막증의 경우가 재발률이 40%가 되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하여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막증은 불임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건강 챙기도록 해야겠습니다.

사담이지만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게되면 자궁내막증에는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20대 초반부터 의사 선생님이 빨리 결혼하라고 하셨습니다. ^^;; 

자궁내막증수술을 받고도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신 분들이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패턴 그리고 정기검진으로 내막증을 이겨냅시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