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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온 적은 있지만 왕궁관람은 처음이었다.

저번에 왔을 땐 왕궁이 갑자기 문을 닫아서 이번에는 쉬는 날을 체크하고 가서 한번에 들어갈 수 있었다.

왕궁 쉬는 날이 많으니 꼭 일정 체크하고 가시길..

가이드투어와 그냥 가서 보는 걸 많이 고민했는데 투어 안하고 간 건 잘한 선택인 것 같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쉬엄쉬엄 볼 수있어 좋았다 ㅠㅠ 왕궁 옷차림 민소매X 반바지X 슬리퍼X 

9시쯤 가면 중국인들 너무 많다고 빨리 가라고 해서 빨리 간다고 해서 갔는데도 중국인들 인파가 어마어마...

최대한 빨리 갔다오는 걸 추천한다. 표는 안에 들어가서 살 수 있고 여기서 30분 정도 대기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표를 살 수 있는데 인당 500바트! 태국 물가에 비하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지만 돈이 아깝지 않았다. 한번쯤 가볼만 했다. 동행인은 왕궁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인파를 뚫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모습. 실제 태국인들이 저기서 향을 올리고 뭔가를 빌고 있다.

황금사원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눈이 번쩍번쩍 ! 나는 일부러 스포? 당하기 싫어서 사진을 많이 안보고 갔는데 안보고 가길 잘하고 간다. 그래서 사진도 최소한으로 ㅋㅋㅋㅋ

바닥도 이뻤다. 왕궁은 정말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타이밍맞춰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쨍한 날씨와 황금빛때문에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너무 더워서 휴대용선풍기, 모자, 양산, 물은 꼭 챙겨가야 한다. 

다 보고 싶은데 너무 더워서 다 못보고 나온 게 아쉬웠다.

 

왕궁내의 까페에서 좀 쉬다가 왓포로 향했다. 왓포도 정말 추천 !!!!!!!!!!!!!!!!!!!!!!!!!!!!!!!!!!!!!!!

왕궁과 비슷하지만 조금씩 분위기가 다르다. 왓포는 왕궁보다는 조금 더 한산했다. 

나는 왓포가 뭔지도 모르고 갔는데 모르고 가서 그런 지 더 충격적? 이었다.

 

왕궁은 거대하고 큼직큼직한 느낌이고 왓포는 아기자기하고 정원같은 느낌이라 두 군데 다 가보길 추천한다.

두군데 다 다녀오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왓아룬은 야경으로 보길 추천한다.

왓아룬의 야경포인트는 다음 포스팅에서ㅓㅓㅓㅓㅓㅓㅓㅓㅓ

 

결론은 방콕에 간다면 왕궁과 왓아룬은 꼭 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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