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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미드 추천

cattree 2016. 8. 4. 21:44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정말 덥죠? 불쾌지수도 점점 올라가고 정말 날씨가 사람 죽이네요.

오늘은 더운 여름방학, 더위를 날려버릴 재밌는 미드 추천해 드립니다.



첫번째 추천미드는 워킹데드 (The Walking Dead)입니다.

최근 저의 넘버원 미드 시리즈입니다. 좀비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바비블과 같은 드라마입니다.

사고로 혼수상태에 있던 주인공 닉이 깨어난 후, 그는 좀비화 되어버린 세계와 마주하게 됩니다. 좀비를 피하고 살아남기 위해 벌어지는 혈투를 그리는 미드인데요. 현재 6 시즌이 끝나고 시즌 7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초반시즌에는 좀비와 인간의 대결이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무정부 시대에서 살아남은 인간과 인간의 대결로 구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초반시즌의 좀비와 인간의 대결이 더 좋은데, 구도가 바뀌고 있어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최근 워킹데드의 인기에 힘입어 피어 더 워킹데드라는 스핀오프 시리즈가 나왔지만 역시 원작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 1은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고 몰입도가 높아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장벽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두번째 추천미드는 밴드오브브라더스 (Band of Brothers)입니다.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전쟁 드라마입니다. 실제 2차 대전 때 있었던 일들을 드라마로 재구성 하여, 드라마 초반마다 나오는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가 인상적입니다. 전쟁의 참상과 전우애를 잘 표현한 드라마로서 드라마라기 보단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다만, 등장인물이 많아서 초반에 등장인물들을 구별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저는 시간날 때마다 다시 보는데, 그럴 때마다 새로운 느낌입니다. 여러 유명 헐리웃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해서 찾아내는 것도 묘미입니다. 전쟁드라마 중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세번째 추천미드는 굿와이프 (The good wife)입니다.

여자주인공을 필두로 한 법정 미드 시리즈입니다. 결혼 후 쭉 주부로만 살던 주인공이 검사남편의 스캔들로 인하여 다시 변호사로 복직하며 벌어지는 일입니다. 시즌 1의 순진하고 착한 여자 주인공이 매시즌마다 변호사로서 변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입체적이고 특히 여자주인공의 연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1과 5가 가장 좋았습니다. 

최근 TVN에서 리메이크 해서 화제가 되었지만, 한국판을 보기 전에 원작 미드를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번째 추천미드는 언더더돔 (Under the dome)입니다.

미국의 한 마을에 알 수 없는 돔이 생기면서 마을이 고립되는 내용입니다. 시작부터 충격적인 사건으로 몰입도가 높습니다.

마을이 고립되면서 생기는 갈등과 혈투를 그리는 미드인데, 시즌이 지나갈 수록 떡밥 회수가 어떻게 될지가 궁굼합니다.

현재 시즌 2 피날레 까지 했고, 시즌3 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스테리물이나 SF 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다섯번째 추천미드는 슈퍼내추럴 (Supernatural)입니다.

애증의 수퍼내추럴입니다. 귀신과 괴물을 찾아다니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인데요.

전세계에 오타쿠들을 많이 생성해내며, 시즌이 갈수록 오덕을 위한 오덕에 의한 미드 시리즈가 되어 버렸습니다.

시즌이 갈수록 세계관이 커져서 조금 우려스럽기도 합니다만, 여전히 저의 사랑하는 미드 리스트에 있는 시리즈입니다.

샘과 딘의 인기로 이끌어가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딘역을 맡은 배우는 연기도 잘하고 피지컬도 훌륭해서 헐리우드 영화판으로 갔어도 성공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수퍼내추럴 시즌이 12로 넘어가니 이미지가 너무 고착되기도 하고, 10년 넘게 수퍼내추럴만 하고 있네요.




여섯번째 추천미드는 위기의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 입니다.

고전 미드입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4명의 주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이야기하는 미드입니다.

4명의 캐릭터가 모두 매력적이고 캐릭터간의 상호관계도 흥미롭습니다. 요새는 미드로 영어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고 하시는 것 같던데, 생활 영어를 공부하기에도 매우 좋은 미드입니다. 미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며 방영되었고, 총 시즌은 끝났습니다.

완결된 미드를 한꺼번에 몰아보기에 좋은 미드입니다. 주말에 킬링타임용 또는 영어공부용으로 보기로 추천드립니다.


덥고 짜증나는 여름, 미드에 빠져봅시다.

이번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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