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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버랜드여행기 특히 주토피아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남편과 함께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종일권을 끊을까 하다가 한낮에는 더울 것 같아, 야간권을 끊어서 다녀왔습니다.

야간권은 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앞서 포스팅한대로 제휴카드 할인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이용권은 에버랜드 최고 스타인 팬더입니다.

오후 5시부터 입장하여  11시까지라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야간권으로 가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어디를 갈 지 계획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둘 다 에버랜드가 처음이라 어리버리하다 보니 시간 분배를 잘 못한 것 같아요.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판다월드입니다. 역시 에버랜드 최고 스타 답게 사람이 많이 붐비네요.

팬더는 소리에 예민한 동물이라 조용히 해달라는 팻말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조용히 하며 관람해 주세요.

그리고 나올 때 랫서판다도 있는데 놓치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랫서팬더도 귀여우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판다월드를 나와 주토피아로 달려갔습니다. 

가장 가보고 싶던 사파리월드에 갔는데,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기본 40분 대기시간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더우니 꼭 물같은 거 들고다니면서 관람하세요.  사람이 많으니 중간중간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시는 게 좋습니다.

40여분간 기다리고 드디어 착석하였습니다. 호랑이와 사자 같은 맹수를 볼 수 있고, 영물이라는 백호와 백사자도 볼 수 있습니다. 

재치많은 기사분의 장단에 맞춰 재주넘는 곰은 최고의 히트네요.




가는 중간마다 보이는 귀여운 친구들도 꼭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예상치 못한 곳에 다람쥐 고슴도치 등 작은 친구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촉박해서 뛰어다닌다고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주토피아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로스트밸리로 달려갔습니다. 대기시간이 1시간입니다.

중간에 너무 배고파서 주전부리로 사먹었습니다. 그치만 역시 에버랜드 안에 있는 것들은 다 금값이네요. 지하철에서 파는 델리만쥬 맛입니다. 배고프니까 꿀맛입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저녁도 못먹고 다녔습니다.




로스트밸리는 수로와 육로를 넘나드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관람을 합니다.

사파리월드가 맹수를 관람하는 어트랙션이라면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어트랙션입니다.

육로에서 수로로 넘어갈 때 덜컹거리는 떨림이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습니다. 로스트밸리 자체가 넓어서 흡사 진짜 아프리카에 들어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너무 이쁘게 생긴 기린입니다. 중간에서 캡틴이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데 정말 가까이에서 얼굴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안내해주시는 캡틴 분의 말투가 엄청 귀엽습니다. 멘트도 센스있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어트랙션이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사진에 올라온 동물 이외에도 꽃사슴, 홍학 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주토피아만 보는데도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에버랜드 전체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아침부터 가서 차근차근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종일권으로 다시 한번 가서 관람 예정입니다. 


참고로 무서움이 많아서 에버랜드의 티익스프레스를 실제로 타지 못하거나, 호러메이즈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티익스프레스 바로 옆에 기어VR어드벤쳐를 상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삼성 기어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움직이는 의자까지 정말 생생합니다. 전 호러메이즈 상영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중간에 빼 버렸습니다. 강추 합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에버랜드 여행기를 마칩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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